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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흘째 보복 공습…북부 하이파 정유소 등 타격

등록 2025.06.16 13: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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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소방관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16.

[하이파=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소방관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6.16.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란-이스라엘 교전 나흘째인 16일(현지 시간) 이란이 이스라엘 북부 항구 도시 하이파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이란이 새로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뒤 하이파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건물이 손상되고 기반 시설에 화재가 났다.

공개된 동영상에선 미사일이 하이파의 한 정유 공장 인근 지역을 강타하는 것이 포착됐다.

날아드는 미사일에 정유소 상공이 환하게 밝혀졌다가 미사일 여러 발이 인근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이 보인다. 미사일이 명중하면서 건물과 기반 시설이 화염에 휩싸였다.

미사일 일부는 이스라엘의 방공 미사일에 요격됐다.

공격이 지속되는 동안 큰 폭발음이 계속 들렸다고 CNN은 덧붙였다. 

이스라엘 언론도 하이파 항구 인프라가 표적이 됐다면서 여러 명이 다치고 발전소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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