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참석한 트럼프, 중동 분쟁에 조기 귀국 [뉴시스Pic]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5.06.17.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귀국한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G7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캐나다 현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매우 중요하다"라며 "가능한 한 빨리 귀국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밤 정상 간 만찬 이후 (G7 정상회의 개최국인) 캐나다를 떠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 후 워싱턴 D.C.로 향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앞서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했던 합의에 서명을 했어야 했다"라며 "모두가 즉각 테헤란에서 대피해야 한다"라고 밝혀 중동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13일 이란의 핵 시설과 군사시설을 공격하고, 14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천연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 등 에너지 인프라에 공습을 가했다. 16일에는 이란 국영방송사를 폭격했다. 이에 이란도 맞대응에 나섰고 양국의 무력 충돌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실무 세션이 이뤄지고 있다.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실무 세션에 참석해 있다.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트럼프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트럼프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 이사회 의장,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2025.06.17.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5.06.17.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