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공립어린이집들, 서구복지재단에 잇달아 기부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 당하동 국공립아라대성큰별어린이집에서 이배영 서구복지재단 상임이사와 어린이집 원아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구복지재단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서구복지재단은 지난 17일 원당동 국공립아라더힐어린이집으로부터 나눔 활동을 통한 수익금 55만여원을 기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아라더힐어린이집은 전날 개원 2주년을 기념해 '에코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깨끗한 중고 물품들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서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당하동 국공립아라대성큰별어린이집도 '나눔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105만여원을 서구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공동체 나눔 축제로 진행됐다.

김효영 아라더힐어린이집 원장은 "나눔의 기쁨과 환경 보호 실천의 의미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정 아라대성큰별어린이집 원장은 "나눔장터를 통해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배영 서구복지재단 상임이사는 "각 어린이집 관계자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했다.

[인천=뉴시스] 인천 서구 원당동 국공립아라더힐어린이집에서 이배영 서구복지재단 상임이사와 어린이집 원아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구복지재단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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