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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마트폰이 차키 대신한다…넥쏘 디지털 키 국제인증

등록 2026.05.21 09:38:10수정 2026.05.21 0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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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국내 유일 CCC 공인시험소로 완전제품 인증 평가 수행

UWB 기반 디지털 키 적용…스마트폰 소지 상태로 문 열고 시동

현대차, 스마트폰이 차키 대신한다…넥쏘 디지털 키 국제인증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스마트폰을 차량 손잡이에 직접 대지 않아도 차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 기술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모델 넥쏘(NEXO)에 적용된 ‘CCC 디지털 키 3세대(WCC3)’ 시스템이 CCC 완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CC는 현대차와 삼성전자, 애플, 구글, BMW 등 380여 개 글로벌 제조사가 참여해 디지털 키 표준을 정립하는 산업 단체다. TTA는 국내 유일 CCC 국제공인시험소로서 이번 인증 평가를 수행했다.

넥쏘가 인증받은 WCC3는 기존 근거리무선통신(NFC), 블루투스뿐 아니라 초광대역 무선통신(UWB)까지 포함한 최상위 기술 규격이다. UWB는 cm 단위 위치 측정이 가능해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차량 접근을 인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차량 문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핸즈프리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 신호 탈취를 통한 해킹 위험을 줄이는 보안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TTA는 전 항목 평가를 통해 넥쏘의 글로벌 표준 적합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인증은 국내 기술이 세계적 수준의 보안 및 연결 기술 요구를 충족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시험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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