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소미, 여자 PGA 챔피언십 1R 공동 3위…선두와 2타차
2언더파 70타 기록…선두 태국 티띠꾼
전인지·황유민·방신실·박금강 공동 7위
![[저지시티=AP/뉴시스] 유해란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4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유해란은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9.](https://img1.newsis.com/2025/05/08/NISI20250508_0000319729_web.jpg?rnd=20250509080233)
[저지시티=AP/뉴시스] 유해란이 8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첫날 4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유해란은 5언더파 67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5.0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해란과 이소미가 여자 프로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5억원)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19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즈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유해란, 이소미는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 다케다 리오(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로 등극한 지노 티띠꾼(태국)과는 두 타 차, 3언더파 69타로 2위를 달린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와는 한 타 차다.
유해란은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10번 홀과 11번 홀(이상 파4) 연속 버디를 적은 뒤 13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냈다.
후반에는 1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 3번 홀(이상 파5)에서 보기를 적었다.
유해란은 지난 5월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이소미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대회를 시작했다.
14번 홀(파5), 7번 홀(파4), 8번 홀(파3)에서 버디,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직전 마이어 클래식에서 개인 투어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https://img1.newsis.com/2025/05/11/NISI20250511_0000329478_web.jpg?rnd=20250512081438)
[저지시티=AP/뉴시스] 이소미가 11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소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5.12.
유해란과 이소미 뒤로 전인지, 황유민, 방신실, 박금강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황유민, 방신실의 순조로운 출발이 돋보인다.
이밖에 최혜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58위, 디펜딩 챔피언인 양희영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84위, 윤이나는 6오버파 78타로 공동 11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더 셰브론 챔피언십, US여자오픈에 이은 여자 프로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내달 프랑스에서 열릴 에비앙 챔피언십과 영국에서 개최될 AIG 여자오픈을 통틀어도, 이번 대회는 US여자오픈과 함께 가장 많은 상금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로도 큰 주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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