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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마리당 1만원

등록 2025.10.12 16: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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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 대상

[서울=뉴시스] 구로구청 전경. 2025.07.07 (사진 제공=구로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로구청 전경. 2025.07.07 (사진 제공=구로구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구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견병이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 물어 생기는 질병으로, 감염 시 발열,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사람을 비롯한 온혈 동물(따뜻한 피를 가진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접종 가능 대상은 생후 3개월 이상인 개와 고양이다. 다만 개의 경우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구는 1720마리분의 예방접종 백신 약품을 지원하며, 소유자는 마리당 1만원의 접종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접종 지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구로구 내 총 29곳이며, 동물병원 목록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약품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과(02-860-3044)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구민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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