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4%…15개월來 최고(1보)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계산대 줄을 서고 있다. 2025.10.16.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21017212_web.jpg?rnd=2025101615393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계산대 줄을 서고 있다. 2025.10.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박광온 기자 =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7월(2.6%) 이후 최고이자 올 들어 가장 높은 2.4%를 기록했다.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4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로 5월 1.9%, 6월 2.2%, 7월 2.1%, 8월 1.7%, 9월 2.1%로 1% 후반~2% 초반대에서 등락하다가 10월 2% 중반대로 뛰었다. 10월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2.6%)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와 서비스 가격이 물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상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 농축수산물(3.1%)이 크게 올랐다. 농산물은 1.1%, 축산물은 5.3%, 수산물은 5.9%씩 상승했다.
또 공업제품 중 가공식품은 3.5%, 석유류는 4.8%씩 가격이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2.5%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1.2% 오르는데 그쳤지만 개인서비스 가격이 크게 올랐다. 외식은 3.0%, 외식을 제외한 개인서비스는 3.6%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한국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5% 올랐다.
가계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품목을 대상으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식품 가격은 3.0% 상승해 높은 수준을 지속했고, 식품 이외 품목은 2.2% 상승했다.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01983056_web.jpg?rnd=20251104080125)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 10월 소비자물가동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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