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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직원 정보유출 논란…"추가피해 예방 총력"

등록 2025.11.10 18:24:36수정 2025.11.10 1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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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 예방·재발방지 대책 마련 총력"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2025.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열람 권한이 없는 일부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존림 대표이사는 전임직원들에게 '임직원 개인정보 무단 열람 및 이에 대한 보호 조치 안내문'을 발송해 임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사 개선 작업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고과, 승격 임직원 비공개 정보와 일부 개인정보가 해당 권한을 부여받지 않은 임직원들도 열람할 수 있게 돼있음을 파악한 후 접근을 제한했다.

회사 조사 결과, 현재까지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은 없었다고 했다.

다만 최근 블라인드, SNS를 중심으로 회사의 비공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전적 조치로 개인정보 보호 유관기관에도 신고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일부 임직원들이 회사 경영 및 인사정보를 외부에 공유하는 행위가 회사 이익 및 직원의 권리를 크게 저해하고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별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 피해 발생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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