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웡, 감각으로 음악을 밀어붙인다는 것
20·22일 블루스퀘어서 첫 단독 내한공연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4/NISI20251124_0002001152_web.jpg?rnd=20251124154006)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 웡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펼친 첫 단독 내한 공연에서 고유성으로 들려준 펑크(funk) 리듬은 음악 안에 담긴 정경을 보여줬다.
공연의 포문을 연 '런치타임(Lunchtime)'부터 코리 웡의 손목 스냅은 마치 화가의 붓처럼 다양한 그림을 상상하게 만들었지만, 그의 기교는 단순히 뽐내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펑크의 그루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열린 태도'라는 걸 증명했다.
케빈 개스턴과이(Kevin Gastonguay)(키보드), 요하네스 토나(Yohannes Tona)(베이스), 페타 얀니치(Petar Janjic)(드럼) 같은 밴드 멤버 구성도 최강이었지만 케니 호먼(Kenni Holmen)·댄 화이트(Dan White)·알렉스 본(Alex Bone)(색소폰), 마이클 B. 닐슨(Michael B. Nelson)(트롬본), 제이 웹(Jay Webb)(트럼펫) 같은 브라스 세션도 일품이었다. 호흡이 남다른 이 혼(horn) 섹션 주자들은 비트박스도 펑키(funky)했다.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4/NISI20251124_0002001162_web.jpg?rnd=20251124154117)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 웡의 속주가 초반을 이끄는 앙코르 첫 곡 '어새신(Assassin)'부터는 또 다른 공연이 시작됐다. 슬랩 베이스를 연주하듯, 타악기를 치는 질감을 빚어내는 코리 웡의 기교는 곡에 아우라를 부여하는 특별한 타이밍의 비밀이기도 했다.
그와 밴드 멤버들은 끝까지 온 몸이 악기인 것처럼 혼신을 다해 연주했다. 악기가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대목은 음악에서 중요한 건 형식이 아니라, 그 자체라는 걸 코리 웡과 멤버들은 증명했다.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제공) 2025.1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5/NISI20251125_0002001470_web.jpg?rnd=20251125083308)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제공) 2025.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코리 웡은 이번에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가 펼치는 음악 축제 '러브 인 서울'을 통해 내한공연했다. 이날 공연이 단숨에 매진돼 22일 같은 장소 공연을 추가했는데 다른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만나 음악 마니아들이 더 열광했다.
또 코리 웡의 미담도 내한 내내 화제였다. 두 공연 날에 끼인 21일엔 서울 중구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를 찾아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학생들이 연주한 '런치타임'과 '어새신'을 들은 코리 웡은 "기술적인 완성도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다"고 호평했다.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5.1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4/NISI20251124_0002001151_web.jpg?rnd=20251124153943)
[서울=뉴시스] 코리 웡. (사진 = 프라이빗 커브 제공) 2025.1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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