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담동 52번지에 35층 업무시설 포함 복합개발 추진
상업지역 부지…업무시설 공급 부족 문제 완화
![[서울=뉴시스]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5/12/10/NISI20251210_0002015350_web.jpg?rnd=20251210194301)
[서울=뉴시스]조감도.
시는 지난 10일 개최된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강남구 청담동 52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도심 국제업무중심지구 내 도산대로변 상업지역에 위치한 부지로, 이곳에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을 추진해 강남권 핵심 업무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업무시설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8층, 지상 35층, 연면적 약 6만4460.70㎡ 규모로 조성되며,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문화 및 집회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컨퍼런스홀, 전시장, 소규모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다목적홀은 시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집회 활동이 가능한 공공적 활용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면도로인 도산대로와 접한 구간에는 ▲공개공지 451.9㎡ ▲실외 개방공간 280㎡를 조성해 도심 속 열린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3m 폭의 보도형 공지 계획을 통해 이면도로인 도산대로94길과의 보행 연결성을 개선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 결정에 따라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을 통해 프라임급 업무시설이 공급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저층부에 조성되는 상업·문화 복합공간이 강남도심의 새로운 활력축 조성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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