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의약품 공급 관리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강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의 공급 내역을 관리하는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KPIS)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은 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되는 정보를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40TB, 541억 건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스템이다. 10년 이상 운영되는 노후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함에 따라 안정성과 확장성이 한층 강화된 의약품 유통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전환을 통해 ▲사용량 급증 환경에도 안정적인 의약품 유통 정보 서비스 유지 ▲수급 불안정 의약품 관리, 위해 의약품 추적·회수 등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유통관리를 위한 정보서비스 확장 ▲API(프로그램 간 연계 인터페이스) 양방향 정보 공유 인프라를 통한 공간 제약 없는 의약품 공급 보고 및 정보 이용 환경 구축 등 기반을 마련했다.
소수미 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장은 "이번 클라우드 전환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혁신 시대에서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중대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유통 정보의 공익적 활용도 제고와 의약·산업계 협력 정례화 채널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의약품 유통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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