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핵심 개발사업 수년째 제자리" 의회서 지적
최우영 구의원 본회의 질의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우영 구의원이 구정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 북구의회 제공) 2025.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669_web.jpg?rnd=20251217132939)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우영 구의원이 구정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대구 북구의회 제공) 2025.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대구 북구의회에 따르면 최우영 구의원이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질의를 통해 "북구의 미래 30년을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장기간 계획 단계에만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이 언급한 주요 사업은 도심융합특구 개발을 비롯해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공공기관 이전지 개발, 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 문제 등이다.
특히 도심융합특구와 관련해 "대구시 산격청사의 존치가 사업 지연의 핵심 원인"이라며 "신청사 완공 이전이라도 시와 청사 이전 문제를 논의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배광식 북구청장은 "현재 실시계획 수립 등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문화예술허브 조성 등 후속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대구시 신청사 이전 시기와 연계해 산격청사의 단계적 이전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후 부지가 북구 내 최대 규모의 전략적 공간임에도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기존 지구단위계획만으로는 변화하는 의료·산업 환경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이에 대해 배 구청장은 "해당 부지는 메디시티 대구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의료·연구·산업 기능을 연계한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대구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북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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