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삶 전체가 흔들려"…'이 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록 2026.01.04 18:01:00수정 2026.01.04 18:06:2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파킨슨병, 식의약 안심패밀리 정보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돌봄 필요"

[서울=뉴시스] 식의약 '안심패밀리'와 함께하는 파킨슨병 알아보기 (사진=사진=식약처 유튜브 캡쳐) 2026.0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의약 '안심패밀리'와 함께하는 파킨슨병 알아보기 (사진=사진=식약처 유튜브 캡쳐) 2026.0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파킨슨병은 단순히 손을 떠는 병이 아니다. 그보다 훨씬 복잡하고 무거운 질환으로, 몸뿐만 아니라 마음과 일상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튜브 채널 식의약 '안심패밀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 속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점점 부족해지면서 몸의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는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흔히 나타나는 손떨림 중 상당수는 초기 파킨슨병의 신호일 수 있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발이 느려지는 '서동',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임이 멈추는 '강직', 몸이 의도치 않게 반복적으로 떨리는 '떨림', 그리고 균형을 잃고 휘청거리는 '자세 불안정' 등이 있다.

또한 우울 불안, 수면 장애, 무기력, 피로 등과 같은 정신적, 신체적 비운동 증상도 함께 겪게 된다.

현재 국내는 약 15만명의 파킨슨병 환우가 있다.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2020년 12만5927명에서 2024년 14만3441명으로 최근 4년간 약 13.9% 증가했다.

통상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환우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안심패밀리는 "단순히 건강 문제를 넘어 가정 생활과 직장 생활이 무너지고 우울증과 외로움 속에서 삶의 의욕을 잃기도 한다"며 "환자의 삶 전체를 흔드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파킨슨 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의 기본은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는 약물 치료로, 환자의 증상 조절에 도움을 준다.

약물만으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이것 역시 근본적인 완치가 아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적 치료이다.

파킨슨 병은 사람마다 증상과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와 관리가 더욱 복잡하고 까다롭다.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물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종류와 용량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전문의로부터 처방받은 의약품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식약처, 의약품 안전나라를 참고할 수 있다.

파킨슨 환우들은 개인별 맞춤형 복약,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같은 생활 관리를 통해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나, 혼자 힘으로 모든 걸 이겨내기엔 버겁다.

식약처 안심패밀리는 "이에 따라 곁에서 손을 잡아주는 가족, 배려해 주는 이웃, 함께 걸어주는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파킨슨 병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그 걸음을 함께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