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픈데 현실이라 더 슬픈"…이수지,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에 전·현직 '눈물'
조회수 460만뷰 돌파하며 화제
![[서울=뉴시스] 최근 화제가 된 방송인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이 조회수 46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826_web.jpg?rnd=20260414170915)
[서울=뉴시스] 최근 화제가 된 방송인 이수지의 '유치원 교사 풍자 영상'이 조회수 460만회를 돌파했다. (사진=유튜브 '핫이슈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방송인 이수지가 유치원 교사의 고충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풍자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열악한 노동 환경과 일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을 날카로운 해학으로 풀어낸 이 콘텐츠는 공개 직후 교직 사회의 뜨거운 공감을 이끌어내며 빠른 속도로 조회수를 경신 중이다.
지난 7일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핫이슈지'에 '유치원 교사 이민지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EBS '극한직업'을 패러디한 해당 영상에서 이수지는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는 유치원 교사 ''이민지'로 변신했다.
영상 속 이민지는 아침 출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새벽 4시부터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시작했다. "MBTI가 I인 친구들과 반을 묶어달라", "대변보고 뒤처리할 때 유칼립투스 성분이 포함된 식물성 원단 물티슈로 부탁드린다" 등 학부모의 무리한 요구에도 웃으며 응대했다.
한 학부모가 "엄마들 사이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최근에 압구정 로데오 갔나. 클럽 같은 데 다니는 건 아니냐"고 묻자, 이민지는 "버터떡을 사러 갔다"고 해명했다. 그 말을 들은 이민지의 귀에서 피가 나는 장면도 담겼다.
이민지는 점심도 제대로 먹지 못한 채 아이들의 용변을 챙기는 것은 물론, 일과 중간중간 아이들 사진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아이들의 '인생샷'을 위해 아이폰으로 바꿨다며, "학부모님이 아이폰 감성이 더 좋다고 하셔서 36개월 할부로 휴대폰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꼭두새벽부터 시작된 일과는 밤 10시 야간 돌봄까지 이어졌다. 이민지는 턱까지 내려온 다크써클을 한 채 하원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를 배웅했다.
아이들이 모두 돌아간 뒤에도 이민지는 "이제 교실 청소하고, 화장실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내일 수업에 필요한 교구 제작하고, 오늘 키즈노트에 사진 올리는 날이라 사진 올리고 편지 쓰면 된다"며 남은 일과를 정리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얼하다", "현실 고증이 잘 돼있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직 또는 전직 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누리꾼들은 "대전 모 어린이집에서 재직하던 유치원 교사인데, 아이들 교구를 내 머리를 향해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하는 학부모가 있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얻었다. 아이들 너무 사랑하지만, 유치원에 가질 못하겠다", "아이가 우엉 먹기 싫다고 포크 던진 걸 제지하는 등 교육한 걸 학부가 과장해서 맘카페에 올려 이상하게 소문이 났다. 어머님 덕분에 퇴사했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앞서 교육열이 높은 대치동 학부모를 풍자한 '제이미 엄마' 콘텐츠로 주목받은 이수지는 이번 영상에서도 유치원 교사의 노동 환경을 현실감 있게 다뤄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4일 만에 3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조회수 460만 회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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