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습시 이란 국내 미제 통신기기 일제히 멈춰" 사이버 전쟁도 의심
이란 파르스통신 "미 회사 제조 통신기기 동시 끊겨.. 신뢰상실"
4월초 미군조종사 구출 작전시 발생…"이란 정부가 한 것 아냐"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 이슬람혁명 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미군기 공습시 이란내 미국제 통신기기 전부가 동시에 먹통이 되었다며 14일 보도에서 사이버전쟁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6.04.15.](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1177294_web.jpg?rnd=20260414091525)
[테헤란=AP/뉴시스] 13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 도심 이슬람혁명 광장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미군기 공습시 이란내 미국제 통신기기 전부가 동시에 먹통이 되었다며 14일 보도에서 사이버전쟁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6.04.15.
이 기사에는 당시 실시된 어느 공습인지는 특정해 밝히지 않았지만, 첨부된 사진에는 이 달 초 미군이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 구출작전을 하던 시기의 미군 격추기 잔해가 포함돼 있어서 당시에 일어난 사건으로 보인다.
파르스 통신은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서 당시 작동을 멈춘 기기들이 미국의 시스코, 주니퍼 네트웍스, 포티넷 등의 제품이었다고 보도했다. 공습 시간에 맞춰서 이들 제품이 일제히 동시에 불통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불통의 타이밍이 "매우 의심스럽다"며 이란 정부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이란은 당시에 국제통신의 게이트웨이가 차단되어 국제 인터넷 통신이 모두 끊긴 상태였기 때문이다.
파르스 통신은 동시에 먹통이 된 것은 기기 내부에 숨겨진 "깊은 사보타지 장치"가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이란 국내 사이버 수사대 소식통을 인용해 곧 이 사건의 기술적인 세부 조사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국들"과 (미국의) 기기 생산회사들의 "협력"의 증거가 곧 발견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파르스 통신은 보도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한 나라의 통신 보안의 중추를 외국제 장비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이란 매체들은 전했다.
벌써 40일째에 이른 미-이스라엘군의 이란 공격은 2월 28일 시작되었다. 그 동안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 이란군 사령관 수십명, 민간인 3000여명이 살해 당했다.
이란은 미사일과 무인기로 보복 공격을 시작, 이스라엘 국내와 중동 여러 나라에 있는 미국 자산과 부대들을 공격해왔다.
그 뒤 이란과 미국의 2주일 간 정전 회담이 체결되고 4월 8일 부터 발효되었지만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두 나라의 회담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이렇다 할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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