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시계 되돌린다"…동국대, 세계 최초 '노화 역전' 유전자 스위치 개발
3대 과학 학술지 '셀(CELL)' 게재
전자기 반응성 시스템으로 정밀 제어…세포 정체성 유지하며 '생물학적 젊음' 회복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동국대 화학과 김종필 교수, 김준엽 교수, 황예림 박사과정생.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114_web.jpg?rnd=20260415085837)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동국대 화학과 김종필 교수, 김준엽 교수, 황예림 박사과정생.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진은 다양한 유전적·퇴행성 질환을 근본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재생의학 플랫폼 개발을 통해,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세포의 시간을 되돌리는 '회춘 리프로그래밍(Rejuvenation Reprogramming)'은 미래 재생의학의 핵심 과제로, 노화된 세포에 본래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생물학적 나이만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다양한 퇴행성 및 노화 관련 질환의 근본적 치료 기술을 제공할 수 있어 '무병장수'에 도전하는 기술로 불린다.
다만 생체 내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은 전무한 상태로,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생체 내 회춘 리프로그래밍을 구현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었다.
연구진은 회춘 리프로그래밍 인자가 생체 내에서 작동하는 시공간을 정밀하게 제어해 회춘 리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독자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과거에는 유도 유전자 주입과 발현 자체에 집중해 왔지만, 연구진은 '전자기 반응성 유전자 스위치'를 설계하고 스위치의 정확한 작동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
이로써 무분별한 세포 증식이나 세포 정체성 상실 같은 안전성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외부 자극을 통해 환자의 상태에 맞춰 발현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연구진은 회춘 리프로그래밍 외에도 알츠하이머병과 우울증 질환 모델에서 유전자 제어 기술의 효용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맞춤형 유전자 치료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뉴시스] '생체 내 회춘 리프로그래밍 기술' 연구 모식도.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115_web.jpg?rnd=20260415085947)
[서울=뉴시스] '생체 내 회춘 리프로그래밍 기술' 연구 모식도.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의 대학중점연구소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아체세포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제1저자로 김준엽 연구교수와 황예림 박사과정생이 이름을 올린 논문은 세계 3대 과학 학술지 중 하나인 '셀(CEL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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