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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특공 폐지하면 최대 피해자는 바로 서울시민"

등록 2026.04.20 13:33:38수정 2026.04.20 14: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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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내 집 마련한 분, 어마어마한 세금 부담"

[서울=뉴시스] 20일(월) 굿윌스토어 1호점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월) 굿윌스토어 1호점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폐지 방침을 밝힌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민이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서 "장특공 폐지는 국민 재산권의 명백한 침해"라며 "주택을 오랜 기간 보유하고 거주하는 분들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기와 전혀 무관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런 분들까지 잠재적 투기 세력으로 낙인찍고 세금을 뜯겠다니 한마디로 갈취"라고 꼬집었다.

그는 "세월이 흘러 집값이 오른 것인데 그 차익에 과세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헌법상 거주 이전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라며 "집 팔면서 무더기 세금을 물고 나면 무슨 돈으로 원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라는 것이냐"고 따졌다.

오 시장은 또 "장특공 폐지에 따른 최대 피해자는 바로 서울시민 분들"이라며 "서울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15억을 넘어가는 현시점에서 오래 전에 내 집 마련을 하신 분들은 집을 팔려면 어마어마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그는 "정 후보는 이 대통령의 거짓말과 표변에 동의하시냐"며 "서울시장 후보로서 시민의 막대한 피해를 외면하고 가렴주구 정권에 침묵하실 것이냐"고 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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