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31억 횡령' 이호진 전 태광 회장 기소…李측 "김기유, 범법 떠넘겨"(종합)
직원 계좌로 비자금 조성 혐의
李 측 "김기유가 비자금 조성"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직원 급여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31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회장 측은 함께 기소된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범법 행위를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 전 회장. 2026.05.12.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16/NISI20240516_0020340554_web.jpg?rnd=20240516100258)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직원 급여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31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회장 측은 함께 기소된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범법 행위를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이 전 회장. 2026.05.12. [email protected]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지난 8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이 전 회장과 김 전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 전 회장은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직원 계좌로 급여를 허위 지급한 뒤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이 같은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31억원 상당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조사했다.
또 태광CC가 골프연습장 공사비 6억원 정도를 대납하도록 하거나 계열사 법인카드 약 8000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고 봤다.
이 전 회장 측은 "김 전 의장이 자신의 범법 행위를 떠넘기기 위해 경찰에 제보해 시작된 것"이라며 "비자금 조성은 김 전 의장이 본인의 측근들에게 이중 급여를 지급한 뒤 되돌려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골프연습장 공사도 이 전 회장과 무관한 일"이라며 "운전기사가 사용한 신용카드도 김 전 의장이 발급해준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2024년 9월 해당 의혹으로 이 전 회장을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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