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캐나다서 BMW와 충돌한 오토바이 '공중 부양'…신호등 위에 걸렸다

등록 2026.05.12 19:20: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델타의 한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가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 기둥 위에 걸려 있다. (사진='sarbrajskahlon' X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델타의 한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와 충돌한 오토바이가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 기둥 위에 걸려 있다. (사진='sarbrajskahlon' X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캐나다 밴쿠버 인근에서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공중으로 솟구쳐 신호등 위에 걸리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영국 컬럼비아주 델타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은색 BMW 승용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건 당시 CCTV 영상에는 남쪽으로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좌회전을 시도하던 BMW 차량을 강하게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충돌 직후 오토바이와 운전자는 그 반동으로 공중에 높게 튀어 올랐다.

놀랍게도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 나간 오토바이는 지상에서 몇 미터 높이에 있는 신호등 기둥 상단에 그대로 걸려 멈춰 섰다. 이후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이용해 신호등에 매달린 오토바이를 수습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지 매체인 글로벌 뉴스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매체인 디 옵티미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상대 차량인 BMW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사진에는 사고 구역이 통제된 가운데 교차로에 출동한 여러 대의 긴급 구조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사고 차량인 BMW는 앞 범퍼가 파손되고 충격으로 인해 앞 유리가 박살 난 상태였다.

델타 소방국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고 여파로 오토바이가 신호등 위에 걸리는 드문 상황이 발생했다"며 "구조대원들이 현장 안전 확보 및 부상자 구호 작업을 마친 뒤 신호등에서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