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로블록스가 한곳에…AI·XR 경진대회 막 올랐다
과기정통부, 2026년 AI·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공간컴퓨팅·피지컬 AI 등 최첨단 분야 확대…스타트업·청소년 누구나 참여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과 가상융합(X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서비스 개발 인재 발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026년 AI·가상융합(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기존 가상융합 분야에 AI를 더해 대회 규모와 범위를 대폭 넓혔다.
AI와 XR, 3D 기술 등을 활용한 서비스·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성인과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XR 분야 초기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법인 설립 1년 이내 신생기업도 도전 가능하다.
참가 부문은 AI·XR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부문'과 글로벌 플랫폼에서 실제 이용자가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뉜다. 개발자 부문은 현실 공간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공간컴퓨팅, 로봇·자율이동체와 AI가 결합된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크리에이터 부문은 로블록스,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UGC 플랫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과제는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로 구성된다. 지정과제는 국내외 후원기업이 제시한 주제에 맞춰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로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자유과제는 형식과 주제 제한 없이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까지 자유롭게 수행하면 된다.
올해도 로블록스와 넥슨코리아 등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국내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 특히 업스테이지, 뉴작, 시넥스, 우리덜, 하이퍼클라우드 등 5개 기업이 신규 후원기업으로 합류했다.
참가 신청은 6월26일까지 받는다. 출품작 접수는 8월27일 마감된다.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99개 팀을 선정하고 발표심사를 통해 9월22일 최종 수상작 33개 팀을 가릴 예정이다.
최종 수상팀은 개발자 부문 14개 팀, 크리에이터 부문 19개 팀으로 구성된다. 총상금은 7800만원이며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4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4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2점, 후원기업 대표상 23점이 수여된다.
참가팀에는 갤럭시 XR, 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3 등 30여 종의 최신 XR 장비와 170여 개 A·XR 교육 콘텐츠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류심사 합격팀에는 외부 및 후원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1:1 멘토링 프로그램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수상팀은 취업과 창업이 연계된 지원을 받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IR 자료 제작 지원, 후원기업 공동사업화 연계, 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수상팀은 민·관 디지털 분야 창업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수상자 가운데 일부는 베스트텍, 슈퍼센트 등 XR·콘텐츠 기업에 취업했으며, 넥슨 메이플스토리 월드 'Next Creator’ 프로그램에 선정돼 1인당 3만5000 달러 지원을 받는 등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성과도 냈다.
남철기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AI와 가상융합 기술이 결합되며 산업과 일상 전반의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글로벌 AI·가상융합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2026년 AI·가상융합(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3/NISI20260513_0002134027_web.jpg?rnd=20260513103743)
[서울=뉴시스] 2026년 AI·가상융합(XR) 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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