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종로지사, 독거노인 위한 '마(馬)실 학교' 운영
숭인2동 주민센터와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
노래교실·AI 활용 교육 등 실용 강좌 운영
"고독감 완화 효과 확인…전국 확대 추진"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 종로 마실학교 수업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02137449_web.jpg?rnd=20260517082044)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 종로 마실학교 수업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종로 마(馬)실 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종로구 숭인2동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겪고 있는 지역 내 60세 이상 독거노인 30명에게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 마실 학교는 1학기(5~6월)와 2학기(9~10월)로 나뉘어 매주 목요일 종로지사 1층 시니어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정규 학교 수업 형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노래교실과 웃음치료, 숟가락 리듬난타, 양말 공예 등 예체능 강좌를 비롯해 휴대폰 AI 활용 교육, 원두커피 내리기, 정리·수납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골목 청소 봉사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금연 교실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말 목장 나들이 등 야외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종로 마실 학교는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당시 참가자들의 고독감 완화와 우울감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서 올해부터 운영 규모와 참여 인원을 확대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게 됐다.
참가자 모집과 관리는 종로구 숭인2동 주민센터가 맡고 한국마사회 종로지사는 장소 제공과 운영 비용을 지원한다. 지역 지자체와 공기업이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선 사례라는 평가다.
전정하 종로지사장은 "지역사회와 공기업이 함께 만든 작은 학교"라며 "어르신들이 다시 배움의 즐거움과 이웃과의 만남을 회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향후 전국 장외지사에서도 이와 유사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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