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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멈췄던 강남구 영희종합스포츠센터 내달 문 연다

등록 2026.05.18 1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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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요청에 따라 구가 직접 관리·운영 맡아

[서울=뉴시스] 체력단련실. (사진=강남구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체력단련실. (사진=강남구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이 중단됐던 영희종합스포츠센터를 주민 생활 체육 공간으로 되살려 다음 달부터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영희종합스포츠센터(일원로 21)는 서울영희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안에 있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면적 1만1155.07㎡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공영주차장, 1층에는 학생식당, 2층에는 체력단련장과 GX룸, 3층에는 정보도서관, 4층에는 공연장이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강남구가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 2층 체육시설을 운영한다.

영희종합스포츠센터는 민간업체 운영 부실로 2024년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체육시설 재개를 원하는 주민 요청이 이어졌다.

강남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 운영 적정성을 검토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울영희초등학교와 공동협약을 체결해 구가 직접 관리·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정상화를 추진했다.

구는 2년 4개월간 멈춰 있던 시설을 주민이 다시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적인 공간 개선과 기능 보강을 추진했다.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 2층 체력단련장을 리모델링하고 냉난방기 등 노후 내부 시설을 교체했다. GX룸, 샤워실, 탈의실, 사무공간 등 이용자 동선과 편의에 영향을 주는 공간을 정비했다.

또 실내골프연습장과 기구필라테스룸을 신설해 프로그램 선택 폭을 넓혔다. 실내골프연습장은 13타석 규모로 조성했다.

수영장은 5레인으로 운영한다. 주민 수요가 높은 강습반과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기구필라테스, 라인댄스, 요가, 파워로빅, 줌바, 어린이 K-팝(K-POP) 댄스, 다이어트댄스 등 연령과 운동 수준에 맞춘 생활 체육도 운영한다.

강남구는 이번 센터 운영에 구 최초로 자립형 민간 위탁 방식을 도입한다. 운영비를 구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수입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설 운영은 강남구 민간위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한생활체육지도자연합회가 맡는다.

센터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매월 1·3·5주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멈춰 있던 시설을 주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해 왔다"며 "영희종합스포츠센터가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 대표 생활 체육 시설로 자리 잡도록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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