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200억 규모 인문사회 기초연구사업 선정
연간 40억씩 5년간 지원…'호남학 연구거점' 구축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도사업 선정…본 사업 탄력 기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1/08/NISI20240108_0001454564_web.jpg?rnd=2024010815085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북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총 2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거점국립대의 인문사회 기초학문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정주형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교육부는 전국 3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별로 연간 40억원씩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AI 전환시대, 호남학 기반 인문사회연구원 구축과 미래 융합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해 연구 역량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한·동학·판소리 등 호남권 인문 자산과 인구 감소·초고령화 등 지역 현안, 피지컬 AI 연구개발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는 5월 '전북인문사회연구원' 출범을 목표로 기존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를 통합·재편해 독립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호남학연구소'와 'AI미래사회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호남학연구소는 지역 인문 자산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AI 기반 고문헌 번역 플랫폼 개발 등을 맡고, AI미래사회통합연구소는 지역 인구 감소와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박사급 연구 인력을 단계적으로 유치하고 인건비 및 주거 지원과 연구 펠로우십 등을 제공해 지역 정주형 연구인력 양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동시에 학부 연구학점제(U-REACH)와 석·박사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문후속세대 성장 사다리'를 구축, 지역에 정착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앞서 선정된 -글로컬대학30'을 통해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기초학문 육성과 연구 경쟁력 강화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거점국립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선도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해 전북을 인문사회 융복합 연구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글로벌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을 총괄하는 윤명숙 대외취업부총장도 "기초학문의 위기 속에서 전북대만의 차별화된 학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초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밀착형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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