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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군산] 고영섭 “군산지역 옭아매는 카르텔 갈아엎겠다”

등록 2026.05.20 1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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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줄서기 행정 및 보여주기식 시장놀이 종식

고영섭 무소속 군산시장 후보(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고영섭 무소속 군산시장 후보(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6·3 지방선거 군산시장 선거에 나선 무소속 고영섭 후보가 "무너진 군산을 다시 세우고 썩어버린 기득권 카르텔을 갈아엎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소상공인이자 경영학 박사인 고 후보는 20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단순한 한 사람의 출마가 아니라, 군산을 옭아매고 있는 낡은 구조와의 전쟁을 선언한다"며 지역사회의 고질적인 병폐를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고 후보는 가장 먼저 특정 세력에 집중된 지역의 이권 구조를 정조준했다. "예산은 늘고 새만금, 태양광, 대기업 투자 등 기회는 많아졌지만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어렵다. 해먹는 사람이 또 해먹고 돌아가며 자리를 나눠 먹는 비리 카르텔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직 사회의 인사 시스템과 관련 "누구 줄에 섰느냐가 승진과 자리의 기준이 되어버린 공직 카르텔을 깨고,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투명한 군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성당 빵집과 근대역사문화 관광만으로는 군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다. 행사 사진 찍기와 생색내기용 지원금 등 시장놀이를 끝내고, 실제 장사가 살아나고 돈이 도는 진짜 경제 정책을 펼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군산 정치는 시민이 아닌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되어버렸다. 당의 눈치를 보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눈치를 보는 시장이 되기 위해 무소속을 선택했다"고 했다.

고 후보는 "장사가 안돼 한숨 짓는 상인과 희망을 잃어가는 청년들의 울분을 매일 마주해 왔다"면서 "군산에 오랫동안 쌓인 체념과 패배주의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시민들이 섭섭하지 않은 새로운 군산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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