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스타트' 부산교육감 후보들 출정식…날선 공방
김석준·정승윤·최윤홍 선거운동 돌입
무상급식·정치교육 문제 두고 공방전
![[부산=뉴시스] 김석준(왼쪽부터)·정승윤·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 (사진=뉴시스 DB) 2026.05.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1584_web.jpg?rnd=20260521111038)
[부산=뉴시스] 김석준(왼쪽부터)·정승윤·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 (사진=뉴시스 DB) 2026.05.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6·3지방선거 부산시교육감 후보들이 21일 잇따라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무상교육 확대와 학교 정상화, 정치교육 문제 등을 놓고 초반부터 날선 공방을 벌였다.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부산진구 서면교차로를 찾아 출정식을 열고 가장 먼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부산교육이 미래로 도약할 것인지, 추락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해본 사람, 해낸 사람, 잘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무상급식과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학교 혁신 기반을 만들었다"며 "이제는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끄는 미래교육과 교육비 걱정 없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한번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부산교육이 얼마나 망가지는지 보지 않았느냐"며 "12·3 쿠데타 사태 이후 대한민국과 부산교육은 엄청난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선거 이후 지난 1년 동안 무너진 교육 현장을 회복하고 선생님들의 사기를 되살리는데 집중했다"며 "이제는 정상화를 넘어 미래 대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 성향의 정승윤 후보도 같은 날 오전 9시40분께 연제구 연산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작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에게 패한 뼈아픈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통 보수 세력이 다시 뭉쳤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현재 부산교육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만족할 수준인지 되돌아봐야 한다"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정 후보는 "현 진보 교육감은 당선되자마자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재판 시청을 강제로 하게 했다"며 "학교를 정치 교육의 현장, 정치 실험장으로 만드는 일은 단연코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김 후보가 추진해온 무상급식·무상교육 정책에 대해서도 "무상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은 지식·인성·체육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학교를 정상화하고, 기초·기본교육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산교육이 정상화돼야 부산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며 "과거 전국 최고 수준이었던 부산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진학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보수 성향의 최윤홍 후보도 이날 오후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부산시장, 교육감, 기초의원들을 뽑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 투표는 내달 3일 열린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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