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음성]조병옥·임택수, TV토론회서 지역 발전론 격돌
조 "정부 지원 확대 기대"
임 "앵커기업 반드시 유치"
국가산단·음성시 구상 설전
![[음성=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 CJB청주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https://img1.newsis.com/2026/05/21/NISI20260521_0002142346_web.jpg?rnd=20260521194356)
[음성=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 CJB청주방송 유튜브 화면 갈무리.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수 후보들이 21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법정 TV토론회에서 공약 실현 가능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인구 감소와 현안 사업 추진 성과를 강조했고, 국민의힘 임택수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앞세워 맞섰다.
조 후보는 음성읍 신천리 아파트 개발 지연과 관련한 질문에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조기 추진도 지금은 어려운 게 맞다"면서도 "음성군 전체 인구는 늘고 있지만 음성·감곡·삼성 지역은 주택 공급 부족 때문에 인구가 줄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 후보는 소이·원남·생극면 등 상대적 소외지역 발전 전략을 묻는 질문에 "생활권별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많이 만들어 주민들이 고마워하고 있지만 지역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제대로 된 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자신의 1호 공약인 '수출형 반도체 소부장 국가산단 조성'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지적에는 "국가산단이 어려운 것은 맞다"면서도 "이걸 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앵커기업 유치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군수로 시켜주시면 국내외 기업체를 무슨 수를 쓰든지 유치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자신이 추진해 온 '2040 음성시' 구상과 관련해 "시 승격만을 위해 용역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 승격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면 정부 지원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로컬푸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에 대해 "부군수 시절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해 현재 6개 매장, 607농가에서 42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지역 사례를 보면 농가 수익 창출 효과가 큰 만큼 군수가 되면 사업을 성공시켜 군민 생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원남저수지 체험관광 사업 감사원 감사와 관련한 질문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실무 차원에서 누락된 부분이 있었고 군수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감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어느 단체장이 법을 무시하면서까지 사업 추진을 지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문자 발송으로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법을 지켜야 하는데, 당시에는 당내 공천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여서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착각했다"며 사과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조 후보는 "군정은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다"라며 "지난 8년 동안 결과로 소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검증된 실력으로 중단 없는 음성 발전을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지난 8년간 군민들의 삶이 정말 좋아졌는지 묻고 싶다"며 "도돌이 행정으로는 미래를 약속할 수 없다. 모든 인맥과 노하우, 자원을 총동원해 지역을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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