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축산물 안전검사 역량 입증…국제평가 3년 연속 '만족'
국제숙련도 시험서 퀴놀론계 항생제 분석 정확성 입증
2024년 PLS 도입 이후 축산물 잔류검사 신뢰성 강화
"국제수준 안전관리 체계 구축…K-축산물 경쟁력 뒷받침"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검역본부 제공)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6/NISI20260606_0002154222_web.jpg?rnd=20260606103359)
[세종=뉴시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검역본부 제공) 2026.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 각국의 시험기관이 동일한 시료를 분석한 뒤 결과를 비교해 검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분석 결과의 오차 범위를 바탕으로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2 이하일 경우 '만족', ±2 초과~±3 이하는 '의심', ±3 초과는 '불만족'으로 분류된다.
가축에 사용되는 동물용의약품은 인체에 독성을 유발하거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검역본부는 매년 도축장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해 항생제와 동물용의약품,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남아있는지 검사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도입되면서 잔류기준 적용도 강화됐다. PLS는 잔류물질 검사 시 별도의 허용기준이 없는 경우 일률기준(0.0㎎/㎏)을 적용해 엄격히 관리하는 제도다.
이에 검역본부는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 역량 제고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숙련도 평가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국제숙련도 시험 전문기관인 테스트 베리타스(Test Veritas)가 주관하며, 올해는 가축 질병 치료 등에 사용되는 퀴놀론계 항생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역본부는 해당 시료를 정확히 분석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평가에서는 유럽연합(EU)이 국산 열처리 가금육 수출 시 엄격히 금지하는 클로람페니콜 성분을 정확하게 검출해 검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24년 8월 축산물 잔류검사 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까지 3년 연속 통과하면서 국제 수준의 검사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2024년 8월 축산물 잔류검사분야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데 이어, 3년 연속 국제숙련도 시험을 통과하면서 축산물 안전검사 역량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성과는 국민이 소비하는 축산물이 생산단계부터 국제 수준의 검사체계 하에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정승교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국제 숙련도시험 3년 연속 만족 판정은 국내 축산물 잔류검사 역량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케이(K)-축산물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