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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감량' 풍자도 즐기는 사우나, 다이어트 효과 있을까?

등록 2026.06.0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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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4일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들과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풍자테레비' 캡처)

[서울=뉴시스] 지난 4일 방송인 풍자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들과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풍자테레비'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32kg 감량에 성공한 방송인 풍자가 사우나를 즐기며 "이것도 다이어트다", "땀을 쫙 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풍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인들과 사우나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한 핀란드식 사우나를 찾아 열기 속에서 스트레칭하는 장면을 선보이며 사우나도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우나 후 체중계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경험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다이어트 수단으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이는 지방이 연소된 결과가 아니라,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간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 체중은 곧 원래대로 돌아온다.

오히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사우나를 장시간 이용하거나 내부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고온 환경에서는 혈관이 확장되고 심박수가 높아지는데, 이 상태에서 운동까지 더하면 심혈관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체온 조절을 어렵게 해 열사병과 탈수 위험을 높이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이나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사우나는 피로 해소를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조직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늘어난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이 풀리고 운동 후 쌓인 젖산 배출이 촉진되어 근육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온열 자극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몸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한다. 노폐물과 각질 제거를 도와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사우나를 이용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적정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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