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 승인 두달 연속 '0건'

올해 3월 영양물자 유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22.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민간의 대북 지원 물자 반출 승인이 두 달 연속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일부에 따르면 4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민간단체의 인도 지원 물자 반출에 대한 승인은 0건이었다.

올해 들어 5까지 통일부가 승인한 지원 물자 반출은 지난 3월의 영양 물자(2억4000만원)가 유일하다.

지난해에는 총 12건, 액수로는 55억2000만원 상당의 대북 민간 인도지원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1~4월에 7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5월 이후에는 5건이 승인됐다.

정부는 인도적 지원은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으로 민간 차원의 대북 지원 물자 반출 신청도 요건을 검토해 부합하면 승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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