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BTS RM 소장품까지…유영국 ‘산’ 170점, 서울시립미술관 무료 회고전
'삼각형의 수행'…산이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서울시립미술관에 들어선 순간, 벽마다 산이 걸려 있다. 붉은 산, 푸른 산, 보라빛 산, 거의 추상으로 무너진 산들까지. 어느 한 점의 명작을 감상한다기보다, 한 화가가 평생 반복해온 색과 리듬 속으로 들어가는 경험에 가깝다.
서울시립미술관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 탄생 1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 회고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를 18일 서소문본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유화 115점을 비롯해 드로잉, 부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