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 "내후년 메모리 다운사이클 조심해야" 경고
한국공학한림원 285회 NAEK 포럼
기술패권 경쟁과 국제통상 : 규범의 재편과 한국의 선택 주제
![[서울=뉴시스] 남주현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85회 대한민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 참석해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26.05.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875_web.gif?rnd=20260518174904)
[서울=뉴시스] 남주현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85회 대한민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 참석해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26.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이 18일 현재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공급 급증과 수요 구조 변화로 인해 오는 2028년에는 다운사이클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 고문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85회 대한민국공학한림원(NAEK) 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향후 공급 과잉 리스크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하며 시장의 낙관론을 경계했다.
경 고문은 "여러 조사 기관들을 종합해서 웨이퍼 증가량을 표시한 건데 2028년 정도 되면 월 한 100만 장 정도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에 40~45% 수준에 해당한다"고 공급 급증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반도체 기업들의 무서운 생산 역량 확대를 주요 위협 요인으로 꼽았다.
경 고문은 "저 웨이퍼 증가의 핵심 중에 하나가 중국 기업들"이라며 "중국 기업들이 이제 낸드 플래시라는 영역은 이미 20% 이상의 마켓셰어를 가져왔고 이번에 CXMT로 인해서 D램도 이제 10%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 기업이 앞으로 3년 동안에 30만 장의 캐파를 증가를 하려고 하고 있고 그러면 한 12~3% 정도 마켓셰어를 가져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수요 측면에서도 빅테크의 투자 축소와 AI 반도체 시장의 판도 변화가 맞물려 메모리 소비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 고문은 "지금 빅테크들이 엄청나게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제 시설투자가 캐시플로우를 넘어가는 일이 생기고 있다"면서 "2028년쯤 투자 대비 수익이 낮아지면 투자를 줄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내다봤다.
![[서울=뉴시스] 남주현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85회 대한민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 참석해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26.05.1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877_web.jpg?rnd=20260518174938)
[서울=뉴시스] 남주현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은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85회 대한민국공학한림원(NAEK) 포럼에 참석해 기조발표를 진행했다. 26.05.18.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엔비디아 중심의 GPU에서 특화 AI 반도체인 XPU로의 전환에 따른 영향도 덧붙였다.
그는 "GPU는 좀 더 일반 목적이고, XPU는 좀 더 특수 목적이라 아무래도 특수 목적인 메모리가 더 쓰인다"면서 "그러면 메모리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ㅜ
다만 경 고문은 최근 파업 이슈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이날 행사 오프닝은 NAEK포럼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제용 서울대 교수가, 진행은 운영위원을 담당하는 이병헌 광운대 교수가 담당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경 고문이 연사를 맡았다.
패널로는 박종원 산업통상부 전 통상차관보와 김용화 현대차 고문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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