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쿡 등 기업인 동행…“젠슨 황 포함 안 돼”[미중정상회담 D-2]
NVDA, 대중 AI 판매 차질 여부 관심…보잉 “대규모 항공기 구매 계약 기대”
백악관 “트럼프, 상징적인 목적으로 방중 안해 기업 CEO 동행”
트럼프 1기 방중 때는 37건 2500억 달러 규모 계약 체결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의 휴전 협상 진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12.](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1245657_web.jpg?rnd=2026051201170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란과의 휴전 협상 진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6.05.12.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애플의 팀 쿡을 포함한 10여 명의 기업 지도자들이 동행한다.
백악관이 11일 발표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할 주요 인사에 블랙록의 래리 핑크, 보잉의 켈리 오트버그, 메타의 디나 파월 맥코믹, 비자의 라이언 맥이너니 등이 포함됐다.
이번 대표단은 항공, 기술, 금융, 소셜 미디어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아우른다.
명단에는 또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카길의 브라이언 사이크스, 시티의 제인 프레이저, 코히런트의 짐 앤더슨, GE 에어로스페이스의 래리 컬프,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일루미나의 제이콥 타이센, 마스터카드의 마이클 미에바흐,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흐로트라,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도 포함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시스코 CEO 척 로빈스도 초청됐지만 이번 주 실적 발표 예정으로 참석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엔비디아 젠슨 황은 초청 명단에서 빠져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황 CEO는 7일 CNBC 인터뷰에서 초대받는다면 방중 대표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중에 황 CEO가 제외되면서 AI 프로세서를 중국에 수출하려는 엔비디아의 시도에 잠재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미·중 무역위원회 및 투자위원회 설립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SCMP는 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달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무역위원회가 “민감하지 않은 상품의 양국 무역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이자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달 23일 오트버그 보잉 CEO는 보잉이 트럼프 행정부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중국으로부터의 수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보잉 737 맥스 여객기 500대와 광동체 항공기 100여대 구매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중 간 경제 협력 복원의 상징적 조치로 해석된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는 2017년 이후 중국의 첫 대규모 보잉 항공기 주문이 된다.
로이터 통신은 11일 중국이 보잉 항공기 구매(2017년 이후 중국의 첫 대규모 주문)뿐만 아니라 미국 농산물 및 에너지 제품 구매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부대변인 애나 켈리는 11일 폭스 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상징적인 목적만으로 여행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CEO들이 이번 순방에 동행한다”며 “미국 국민들은 우리나라에 더 유리한 거래들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 부대변인은 “궁극적으로 일자리를 해외로 빼돌리고 미국 노동자들을 배신하는 관행을 종식시키고 미국을 우선시하며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과 협정들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7년 11월 트럼프 1기 중국 방문에는 약 30여명의 기업 CEO가 동행하고 미국과 중국 기업 간에 총액 2500억 달러가 넘는 37건의 주요 계약이 체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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