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일대 등 하수관로 개선공사 추진
2026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서울=뉴시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사진=중구 제공) 2026.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7/NISI20260517_0002137648_web.jpg?rnd=20260517144249)
[서울=뉴시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 (사진=중구 제공) 2026.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권한대행 배형우)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5일까지 '2026년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구조구급반, 시설복구반 등 총 13개반으로 구성된다. 지난 1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기상 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에 따라 재난 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현장 대응과 피해 복구에 나선다.
구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을지로3가역 일대 등 11개 구간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 하수관로 23㎞ 구간과 빗물받이 2만4000개소 준설 작업을 추진 중이며 우기 전 중점 관리 구역 정비를 우선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수방시설과 민간 공사장, 사면, 돌출시설 등 수해 취약 시설 총 511개소를 정비했다. 침수 발생 시 대응을 위해 양수기 248대를 점검했다. 불량 장비는 정비 또는 신규 구매 후 동 주민센터와 중부소방서 등에 전진 배치했다.
침수 우려가 있는 저지대 지하 주택과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는 차수판 등 침수 방지 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차수판 60개를 포함한 침수 방지 시설을 지원해 집중 호우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덕수초등학교 등 총 39개소를 이재민 대피소로 지정해 약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방역 물품과 구호물자 비축을 완료했다.
구는 침수 이력이 있거나 노인·장애인이 거주하는 38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공무원과 동행 파트너를 지정했다.
통·반장과 지역자율방재단, 환경 미화원, 부동산 중개업자 등 607명으로 구성된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을 운영해 빗물받이 덮개와 배수 상태를 관리한다. 우기에는 낙엽과 쓰레기 등 배수 방해 요소를 제거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7개반 24명 규모 '수해대비 응급조치 기동반'은 강우 시 수해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24시간 순찰과 긴급 복구를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 호우와 풍수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여름철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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