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IC 교통난 해소…석곡 하이패스 나들목 첫발
청주시는 석곡교차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공사 타당성 연구용역을 창민기술단에 의뢰했다고 10일 밝혔다.
1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 연말까지 추진할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이 나들목 설치 타당성 논리를 개발하고 나들목 설치 예정 지점별 사업비를 각각 산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 중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를 첨부해 한국도로공사(공사)에 도로연결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공사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로연결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석곡교차로 도시계획도로를 중부고속도로와 연결한 뒤 도시계획도로 특정 지점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설치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공사가 내년 초 도로연결허가 신청을 승인하면 같은 해 하반기 중 공사 측와 업무협약을 한 뒤 내후년부터 보상 등 공사에 들어가 2018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가 부담해야 할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비용은 145억~150억원으로 추산된다. 토지 보상비 전액과 건설비용 중 50%가 시의 몫이다.
이 사업 추진이 성사되면 용암동, 산남동, 분평동 등 청주 남부지역에서 서청주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교통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의 핵심 현안 중 하나인 서청주IC 외곽 이전 사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청주IC 이전은 지난해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가 건의한 4가지 현안사업 중 하나였다.
석곡교차로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서청주IC 교통량을 분담해 서청주IC의 고질적인 정체 현상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청주나들목을 통째로 외곽으로 옮기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시가 추산하는 서청주IC 이전 사업비 611억원보다 비용 부담도 적다.
시 관계자는 "중부선과 함께 경부선에도 연결하려 했으나 경부선은 지형적인 문제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청주 남부권 주민의 이동편의 증진과 서청주IC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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