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저 잘난 줄 아는 스트립은 힐러리 아첨꾼"

등록 2017.01.09 23:23: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 베벌리힐스=AP/뉴시스】영화배우 메릴 스트립이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74회 골든 글로브 상에서 '세실 B 데밀' 상을 수상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트립은 이날 수상소감에서 이민자와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해 왜곡된 태도를 나타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날카롭게 비판했다. 2017.01.09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아침(현지시간) 전날 밤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자신을 에둘러 비난한 배우 메릴 스트립을 겨냥해 복수의 직격탄 트윗을 날렸다.

 "메릴 스트립, 할리우드에서 가장 과대 평가된 여배우 중 한 명이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지난 밤 공격했다."

 "그녀는 엉망으로 패한 힐러리의 아첨꾼이다."

 스트립은 공로상을 받은 후 연설에서 트럼프를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지난 해 유세 중 장애를 가진 기자를 조롱한 것을 은근히 환기시키며 이제 미국 사회에 '남을 창피 주려는 본능'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넘실될 판이라고 말했다.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 내 저택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심각한 표정으로 귀기울이고 있다. 2016.12.29

 이에 트럼프는 "100번째 하는 말이지만, 나는 결단코 장애 기자를 조롱한 적이 없다, 단지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기 위해 16년 전의 옛 얘기를 철저하게 뜯어바꾼 그가 얼마나 천한지를 보여주고자 했을 따름. (누구보다) 훨씬 부정직한 언론!"이라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