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저 잘난 줄 아는 스트립은 힐러리 아첨꾼"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9일 아침(현지시간) 전날 밤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자신을 에둘러 비난한 배우 메릴 스트립을 겨냥해 복수의 직격탄 트윗을 날렸다.
"메릴 스트립, 할리우드에서 가장 과대 평가된 여배우 중 한 명이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지난 밤 공격했다."
"그녀는 엉망으로 패한 힐러리의 아첨꾼이다."
스트립은 공로상을 받은 후 연설에서 트럼프를 직접 거명하지 않았으나 트럼프가 지난 해 유세 중 장애를 가진 기자를 조롱한 것을 은근히 환기시키며 이제 미국 사회에 '남을 창피 주려는 본능'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넘실될 판이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는 "100번째 하는 말이지만, 나는 결단코 장애 기자를 조롱한 적이 없다, 단지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기 위해 16년 전의 옛 얘기를 철저하게 뜯어바꾼 그가 얼마나 천한지를 보여주고자 했을 따름. (누구보다) 훨씬 부정직한 언론!"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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