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막자' 영암군 '2018 영암호 해맞이 축제' 취소

【영암=뉴시스】전남 영암군청사 전경. 2017.11.29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전동평 군수 "실행계획 보완 관광객 300만명 유치"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내년 1월1일 삼호읍 호텔현대 야외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8 무술년(戊戌年) 영암호 해맞이 축제'를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2018년 영암 방문의 해'와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30주년' 행사는 정상 운영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다른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출입이 잠정 폐쇄되는 등 당국의 확산 방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겨울 철새가 도래하면서 전북 고창 육용 오리와 순천만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전남도는 거점소독시설을 11곳에서 24곳으로 늘리는 등 전남도내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영암호 등 철새도래지 10곳과 수렵장 2곳을 폐쇄하고 방역차를 총동원해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에서도 신북하수종말처리장 인근 거점소독초소 외에 도포 성산 거점소독초소를 확대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해맞이 축제는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알리는 첫행사라는 점에서 취소하는데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군민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해맞이 축제는 취소하지만 관광객 확보를 위한 실행계획을 보완해 군민들에게 약속했던 관광객 300만명 유치와 '2020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차질 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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