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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선대위 출정…"文정권 이대로면 또다른 朴나와"

등록 2018.05.21 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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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독주 안된다는 힘 합쳐져야…단일화는 安중심"

"여론조사, '문빠'와 태극기만…그런 게 여론조사 조작"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전국 공천자대회에서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손학규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5.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전국 공천자대회에서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와 손학규 중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8.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바른미래당이 21일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 견제'를 내세우며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잡았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에서 '드루킹 사건', 청년실업난 등을 거론하며 "이 정권이 이렇게 가다가는 또 다른 박근혜가 나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위원장은 또 최근 불거지고 있는 '김문수-안철수 후보단일화'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가 이런 식으로 오만하고 독주를 해서 나라 살림을 엉망으로 만들 때 '이건 안 된다'라고 하는 힘이 합쳐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그건(단일화는)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돼야 하고, 안철수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농단을 같이 반성해야 한다"고 '안철수로의 단일화', '바른미래당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했다.

 그는 아울러 송파을 전략공천론 등 당내 공천 갈등을 거론, "민주주의, 민주정당은 경쟁을 하게 돼 있다. 또 경쟁을 하다가 싸울 수도 있다"며 "그러나 다시 합쳐 큰 힘을 발휘하는 게 민주정당이다. 바른미래당은 민주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선 대표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교만하고 방자하기 이를 데 없는 당이다. 집권세력으로서 무책임하고 민심은 방치하는 걸 넘어 완전히 무관심 상태"라며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신기루 같은 희망으로 민생 현장에서 울부짖고 신음하는 고통과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여당을 비난했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은 후보 자체를 내는 것 자체가 뻔뻔하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한 배제와 극복의 대상"이라며 "권력을 견제, 비판하지 않으면 남용되고 농단한다는 경험과 철학을 우리는 터득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의 대안은 바른미래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도가 엄청나게 높은 걸로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는데 믿느냐"라며 "저는 6월13일 투표함 뚜껑을 열 때 민주당 지지가 쑥 내려가고 우리 3번이 쑥 올라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유 대표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아무리 만나서 뭘 해도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들이) 자신들을 위해 정말 제대로 일할 일꾼을 뽑을 것"이라며 "그 선택이 2번인가 3번인가인데, 우리 3번 후보들이 끝까지 열심히 하시면 절대 2번을 안 찍고 3번을 찍을 것"이라고 출마자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문빠'와 태극기만 농축돼 여론조사에 있다보니 제가 당연히 3등하는 조사가 나오게 되는 것"이라며 "이런 게 여론조사 조작이 아니면 뭔가"라고 기존 여론조사 결과를 비난했다.

 안 후보는 또 "지난주 금요일 중랑구 장미축제에 갔는데 (나는) 거기에서 인파에 둘러싸여 100m를 가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며 "그런데 마침 그 현장에 박원순 후보도 와 계시더라. 그런데 아무도 잡는 사람이 없어 훌쩍 지나갔다"고 이슈성 면에서 우위를 강조했다.

 그는 "6월의 1등은 3번"이라며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거듭 다잡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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