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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생 음바페, 현역 유일 프랑스 역대 베스트11 선정

등록 2020.04.20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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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멤버만 9명…지단 최다득표

폴 포그바는 15%에 그쳐

[모스크바=AP/뉴시스] 1998년생 킬리안 음바페가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8.07.15.

[모스크바=AP/뉴시스] 1998년생 킬리안 음바페가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8.07.1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랑스 ‘축구 천재’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에서 선정한 역대 베스트11에 뽑혔다.

레퀴프는 19일(현지시간) 팬 투표를 통해 진행한 프랑스 대표팀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지션별로 4명씩 후보를 선정해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로 11명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파리생제르맹(PSG)의 1998년생 골잡이 음바페였다.

PSG 팀 동료 네이마르(브라질·2억2200만 유로)에 이어 축구 선수 역대 이적료 2위(1억4500만 유로)를 기록하며 2018년 AS모나코에서 PSG로 완전 이적한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서울=뉴시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가 선정한 프랑스 대표팀 역대 베스트11. (캡처=레퀴프)

[서울=뉴시스] 프랑스 스포츠 매체 레퀴프가 선정한 프랑스 대표팀 역대 베스트11. (캡처=레퀴프)

음바페는 오른쪽 공격수로 레이몽 코파를 제치고 현역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랑스 역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멤버가 9명이나 포함된 가운데 현역 시절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로 불린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가장 높은 득표율(94%)을 기록했다.

최전방 원톱은 티에리 앙리(74%)가 차지했고 중원에는 미셸 플라티니(89%) 전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디디에 데샹(52%) 프랑스 대표팀 감독, 파트리크 비에라(54%) 니스 감독이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레전드 비에라와 경쟁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파리=AP/뉴시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주역인 지네딘 지단(왼쪽)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1998.07.12.

[파리=AP/뉴시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주역인 지네딘 지단(왼쪽)이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1998.07.12.

골키퍼와 수비 라인은 프랑스월드컵 멤버들이 차지했다. 뱅상 리자라쥐(86%), 마르셀 드사이(29%), 로랑 블랑(32%), 릴리앙 튀랑(77%)과 함께 파비앙 바르테즈(73%) 골키퍼가 뽑혔다.

박지성의 '절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파트리스 에브라는 8%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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