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감 보수 단일화 논의… 하루 만에 ‘삐거덕’
최태호 후보 "그분 보수 아니며, 밥 먹으면서 한 여담일 뿐"
송명석 후보 "황당하지만, 사실 아니며 증인도 있다"
송명석, 최태호 예비후보가 보수 단일화 논의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2.09.(사진=송명석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09/NISI20220209_0000928981_web.jpg?rnd=20220209151846)
[뉴시스=세종](왼쪽)송명석, 최태호 예비후보가 보수 단일화 논의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022.02.09.(사진=송명석 후보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는 지난 9일 송명석, 최태호 후보가 세종시 모처에서 만나 이날 양측 후보와 실무진 각 2명으로 ‘협상단’을 구성, 3월까지 단일화한다며 송명석 후보 측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최태호 후보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런 사실을 하루 만에 부인하며 “보수 단일화는 동의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아니다”라며 전날 논의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분(송명석 후보)은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으로 나왔던 이력이 있고, 당시 단일화 제안을 했지만, 자신은 보수가 아니라며 (자리를)차고 나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에는 최 교육감 손을 두 번째는 진보 교육감 송명석 이러다가 이제는 보수 교육감이라니까 좀 찜찜하다”라며 “본인이 스스로 보수라 할 뿐 주변에서는 보수로 안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논의에 대해 최 후보는 “밥 먹으면서 여담으로 한 이야기를 서로 합의된 것도 아닌데 합의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라며 “그래서 화가 많이 났고 신뢰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명석 예비후보는 최 후보의 말은 “황당하지만, 사실이 아니며 증인도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 배포에 대해 “(최태호 후보가)뭔가 꺼림직 하거나, 그냥 괜히 시간 끄는 것 같고 느낌 같은 복선이 들어 있고 우리가 주도권을 잡아야 하겠다 싶어서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수 단일화 시도는 지난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도 있었지만, 성사되지 못했으며 당시 치러진 세종시교육감 선거에는 최교진 교육감이 50.07%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2위 최태호(31.65%) 후보, 3위 송명석(18.26%) 후보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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