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데이터 유통 노하우·인프라 전 산업에 푼다
산업 전반 마이데이터 유통·분석 플랫폼 상품화 추진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코스콤이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의 상품화를 통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 산업 뿐 아니라 의료·유통 등 전 산업권을 대상으로 플랫폼 상용화를 추진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전 산업을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유통구조 및 API·인증 표준화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전송 및 중계기관 플랫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플랫폼 서비스를 상품화 하고 있다.
이는 향후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마이데이터가 의료·통신·제조·유통 등 전 산업으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에 따른 것이다. 코스콤은 위 산업에도 마이데이터 생태계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금융권 마이데이터 중계 작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살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7억건 '무중단' 중계
중계기관은 정유와 송유시설과 같이 고품질의 데이터를 소비처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해야한다. 정보제공 의무가 있는 기업들이 구축해야하는 데이터 전송 시스템을 중계기관이 대신 구축·운영해줌으로써 초기구축과 유지비용이 최소화됐다.
마이데이터가 금융을 넘어 유통 등 전 산업군으로 확대될 경우, 코스콤과 같은 데이터 중계기관의 역할이 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쇼핑몰, 간편결제 빅테크와 같은 정보제공자는 대용량 전송 시스템과 다수의 운영인력을 갖춰야 한다. 반면 중계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주력사업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절감된 비용이 유통비용을 낮출 수 있다. 즉,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 중계기관 중 유일한 '클라우드' 기반
특히 코스콤의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은 데이터 중계기관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코스콤은 세계적 수준의 무중단 증권 거래와 시세 전송 플랫폼을 개발·운영해오던 경험과 금융정보 등 민감 정보 취급에 최적화된 '코스콤 퍼블릭 금융 클라우드'를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한 데이터 수요처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 수요는 예고 없이 폭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계기관을 포함한 전 산업으로 확대될 마이데이터의 인프라는 클라우드 상에서 탄력적으로 구축·운영돼야 한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코스콤은 금융권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으로서 금융 마이데이터 추진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상품화해 향후 전 산업권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마이데이터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중계기관 이용사들 간의 데이터 제휴·융합을 지원하여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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