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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키르기스스탄에 '새마을' 기반 개발사업…전자카드 선거 도입

등록 2023.04.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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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기초환경 개선…아동돌봄공간 설치

국립공대 역량강화…전자주민카드 도입

차관 "무역협력 확대", "선거 전자화 성과"

[키르기스스탄=뉴시스] 외교부 공동취재단 = 카낫 아브드라흐마노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에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19. photo@newsis.com

[키르기스스탄=뉴시스] 외교부 공동취재단 = 카낫 아브드라흐마노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에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키르기스스탄에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개발 사업 등 농업·디지털 ODA 사업으로 작년까지 약 70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외교부 출입 기자단이 지난 9~15일 5박 7일간 코이카 ODA 사업 현장을 방문한 결과, 현재 키르기스스탄에서는 9개의 국별협력 프로젝트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1991년부터 2022년까지 키르기스스탄에 약 7077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올해 총 965만 달러 규모를 지원하는 등 향후 협력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키르기스스탄은 우리와 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대(對)중앙아 외교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1992년 수교 이후 여러 방면에서 우호 협력관계"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1년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2021~2025년)에 따라 키르기스스탄을 신규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2017년부터 350만 달러를 들여 진행된 '새마을 기반 지역개발 시범사업'은 한국의 농촌지역개발모델에 기반해 ▲물공급 시설 ▲보건시설 ▲도로교통시설 ▲교육시설 등 마을 기초환경 개선 사업이 실행됐다.

해당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2021년~2025년 진행되는 '통합적 농촌개발사업'의 경우 농촌 지역의 빈곤 감소를 목표로 아동돌봄공간 등 다목적 마을여성센터, 도서관 및 학교식당 설치를 진행 중이다. 한화 약 106억2500만원이 소요됐다.

30개 마을 3000명을 목표로 지역주민의 성평등 인식 개선과 재정 관리 지원을 위한 젠더·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키르기스스탄 국립공과대학교(KSTU)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한화 27억6900만원 가량을 투자해 IT 디지털 교육 지속 및 취·창업 지원 산학협력 확대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2016~2018년 746만 달러를 투자해 전자주민카드(e-NID) 도입 사업을 진행하고, 선거 및 공공서비스에 e-NID를 활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 및 투명성 강화를 모색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한국이 지원한 기술을 여권 발급에도 도입해 활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르기스스탄=뉴시스] 외교부 공동취재단 = 카낫 아브드라흐마노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에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19. photo@newsis.com

[키르기스스탄=뉴시스] 외교부 공동취재단 = 카낫 아브드라흐마노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차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에서 한국 외교부 기자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04.19. [email protected]


카낫 아브드라흐마노프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차관은 출장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여러 분야를 거쳐서 경공업, 농업, 관광, 교통인프라, 가공업 (발전)을 30~40년 전에 밟았다면, 우리가 그 과정에 있다"며 "한국과 경제 무역 협력을 확대하고, 신기술, 투자 유치, 양국 비즈니스 공동체 등 협력을 증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디라 샤르셰노바 디지털개발부 차관은 e-NID 사업과 관련해 "키르기스스탄이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생체카드에 지문을 탑재했다"며 "카드 안에 여러 많은 정보들을 모아 수집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거 때 사용할 수 있었다. 선거과정을 전자화시키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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