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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6·25 73주년에 "한반도 긴장 완화 위한 남북 대화 나서야"(종합)

등록 2023.06.25 12:05:40수정 2023.06.25 13: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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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정부, 北과 외교적 노력 통해 관계 관리해야"

정의 "국익 중심의 평화 외교에 전당적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괌 고립 국민 안전 및 방사능 오염수 등에 대한 정부 대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5.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괌 고립 국민 안전 및 방사능 오염수 등에 대한 정부 대처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야당이 6·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를 향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 대화 추진, 국익 중심의 평화 외교를 실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평화는 결코 선택의 문제일 수 없다"며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남북의 대화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전쟁 속에 희생되신 민간인들의 영정에도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그는 "73년이 되었지만 끔찍한 동족상잔의 비극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오히려 서로를 겨눈 총칼만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는 우리 민족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반드시 적대와 대치를 끝내고 전쟁을 종식해야 한다"며 "북한은 지금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또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동조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책임이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비롯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관리하기를 바란다. 국가안보에 여야가 따로 없듯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에 진영이 따로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위선희 정의당 대변인도 같은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익 중심의 평화 외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당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 대변인은 "한반도에서 6·25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되는 날이다. 전쟁으로 인해 희생된 무고한 국민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린다"고 말했다.

위 대변인은 "6·25전쟁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고 분단의 아픔을 낳았으며 고향,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만들었다"며 "6·25전쟁이 한반도에 남긴 뼈아픈 역사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25전쟁을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란 단어의 무거움을 다시금 되새긴다"며 "특정 국가와의 군사적 동맹으로, 강대강 외교로는 한반도 평화를 지켜낼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기고 지는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고 생각하면 악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그러나 생각의 틀을 깨고 한반도의 평화를 외교의 최우선 목적으로 확고하게 설정한다면, 어떤 경우에도 지지 않는 최적화된 수를 택할 수 있다. 그 수는 바로 철저한 국익 중심의 균형 외교"라고 주장했다.

위 대변인은 "국익 중심의 균형 외교를 택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며 "평화를 유지하는 일은 늘 그렇듯 용기와 각고의 노력, 막대한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뻔한 수를 택하는 대신 용기 있는 수를 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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