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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도약할 것"

등록 2025.01.02 15: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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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회 총장, 2025년 대학운영방향서 밝혀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 시무식에서 대학운영방향 발표.(사진=경상국립대 제공).2025.01.0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 시무식에서 대학운영방향 발표.(사진=경상국립대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가 2025년을 Q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대학 경쟁력을 혁신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경상국립대는 2일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권진회 총장, 본부 처장·부처장, 부속기관장, 본부 과장·실장·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권 총장은 ‘새로운 도약, 비상하는 2025년’이라는 제목으로 신년사와 대학운영방향을 발표했다.

권 총장은 “2025년을 우리 대학교를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 100위권에 진입시키기 위한 경쟁력 혁신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영역에서 분발해야 하며 특히 교수의 연구영역에서 철저한 반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하는 교수가 큰소리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 변화 없이는 소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권 총장은 “세계대학평가 순위 상승을 위해 올해는 연구력 향상을 위한 제도를 정비할 것이다"며 "연구자에 대한 요구와 그에 따른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연구자에게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잘하는 분께는 그에 상응하게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교수 중심 연구지원, 우수연구자 성과급 2배 강화,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 등을 강조했다.

권 총장은 “평가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책임을 맡고 그 외 모든 부서에서 성과지표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상시관리체계를 도입한다. 이 성과지표가 모이고 체계화돼 드러나는 것이 곧 대학평가 결과”라고 말했다.

학생 취업률 제고, 업무 효율성 제고, 친환경 캠퍼스 조성 등도 강조했다.

또한 2025년에는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본부 이전(칠암에서 가좌로), 통합학과 공간 재배치, 교직원 식당 확장,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 조성, 칠암 스타트업 빌딩 착공, 가좌캠퍼스 친환경 교통망 구축 등의 사업이 2025년에 추진 또는 완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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