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사라진 박유천, 일본서 팬들과 셀카 포착
![[서울=뉴시스]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751_web.jpg?rnd=20250219151003)
[서울=뉴시스]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다수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는 박유천이 일본 도쿄 타워에서 팬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을 보면, 박유천은 과거 활동 때보다 살이 부쩍 오른 모습이다. 그는 자신을 보러 온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고, 팬들은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서울=뉴시스]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753_web.jpg?rnd=20250219151020)
[서울=뉴시스] 마약 투약과 세금 체납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내 연예계에서 사실상 은퇴한 박유천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X)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다른 영상에서 박유천은 휴대전화로 팬들과 셀카를 찍는가 하면 사인을 해줬다.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과 함께 프리쿠라(일본의 스티커 사진)를 찍기도 했다.
한편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유천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처음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을 갖고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만약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거짓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 활동 재개 움직임을 꾸준히 보였다.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아서다.
황소정 인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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