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발레리나 박세은 무용과 대우교수로 초빙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
경험과 예술적 통찰 전수 기대

세종대는 발레리나 박세은을 2025학년도 1학기 대우교수로 초빙했다. 사진은 발레리나 박세은 교수.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세은 교수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에뚜왈(Etoile, 수석 무용수)'로 활동한 바 있다. 365년 파리오페라발레단 역사상 박 교수의 에뚜왈 등극은 매우 이례적이고 의미 있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또한 박 교수는 발레계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를 수상하고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인촌상, 문화체육관광부 젊은 예술가상 등 다양한 수상을 통해 세계 발레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박 교수는 세계 주요 국제 콩쿠르(로잔, 바르나, 잭슨)에서 입상한 뒤 한국 국립발레단에서 잠시 활동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마린스키 극장, 링컨센터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게스트 주역으로 초청받으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우교수 초빙을 통해 박 교수는 세계 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예술적 통찰을 세종대 무용과 발레 전공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차세대 발레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박세은 교수가 세종대 발레 교육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박 교수와 함께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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