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날 뻔…남양주 화도읍 아파트 옹벽 붕괴, 차량 6대 파손

옹벽이 무너지면서 파손된 차량들. (사진=남양주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22일 오후 1시9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옹벽 위 주차공간에 세워져 있던 차량 6대가 파손됐으나, 붕괴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사고는 지반이 약화된 상태에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우수관로를 통해 토사가 유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옹벽 바로 옆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약 40세대를 인근 체육문화센터로 대피시키고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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