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측 "대선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제출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통령후보실에 들어가고 있다. 2025.05.1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0/NISI20250510_0020803849_web.jpg?rnd=2025051010373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대통령후보실에 들어가고 있다. 2025.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당 지도부 주도로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로의 후보 재선출 절차가 진행되는 데 대해 "대선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오전) 11시45분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헌에 의하면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 또는 그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에서 선출하게 돼 있다"며 "그런데 전국위가 개최되기도 전에 아무런 권한이 없는 비상대책위원회는 후보 교체를 결정했다. 이는 명백한 당헌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새벽 비대위와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후보의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 후보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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