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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대학, 시민박사 12명 첫 배출…총 271명 학위 취득

등록 2025.06.13 06:00:00수정 2025.06.13 0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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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7회 명예시민학위 수여식' 열려

올해 '전공 제도' 신설해 교육과정 심화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지난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민대학 '제7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에서 시민박사 12명, 시민석사 35명, 시민학사 170명 등 총 217명이 명예시민학위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명예시민학위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로, 2019년 도입 이후 올해까지 총 1893명(누적)의 시민이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시민대학 강좌를 ▲100시간 이상 수강하면 시민학사를 ▲학사 취득 후 200시간을 추가 이수하고 학습 결과물을 승인받으면 시민석사를 ▲석사 취득 후 300시간의 심화 교육과 실습을 마치면 시민박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은 명예시민학위 도입 이래 올해 처음으로 시민박사 12명을 배출했다. 시민박사학위 취득자들은 공통과목, 실천학습, 전공세미나 등 총 1년 반에 걸쳐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한 독창적 연구 성과를 만들어냈다.

올해는 명예시민학위제에 '전공 제도'를 신설해 교육과정을 심화했다. 지난달 모집을 마친 시민석사 과정에는 약자동행·디지털미디어교육·도시환경 3개 전공이 개설됐으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대 환경대학원 등 유관 기관과도 연계해 진행된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배움을 개인의 지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도시문제 해결로 확장, 공유해 준 명예시민학위  취득자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서울시민대학이 학교 중심의 교육을 넘어 평생학습의 지평을 넓힌다는 사명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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