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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장마에 대전 이어 대구·인천·잠실 경기도 우천 취소(종합2보)

등록 2025.06.13 18: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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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해 5월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05.15.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해 5월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전광판에 관련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4.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른 장마 시작과 함께 전국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이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KT 위즈-삼성 라이온즈), 인천 SSG랜더스필드(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잠실구장(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프로야구 LG와 한화의 맞대결이 하루 미뤄졌다.

이날 경기는 0.5게임차로 리그 1, 2위를 다투는 LG와 한화의 경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경기 승부에 따라 한화는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 만에 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도 있었다.

다만 이날 오후 들어 대전에 내리던 굵은 빗줄기에 경기는 개시 약 한 시간 반 전인 오후 5시께 취소가 결정됐다. 이어 대구와 인천, 서울에도 비가 그치지 않으며 오후 6시 넘어 총 4경기의 취소가 확정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며, 다음 경기는 1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우천 취소와 함께 일부 구단은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14일 LG는 이날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임찬규를 그대로 내보내지만, 한화는 황준서에서 코디 폰세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아울러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로,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로 선발 투수를 변경하며 외국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또한 롯데는 알렉 감보아를, SSG는 김광현을 다음 경기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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