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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매체 "앙귀사 안 떠나서 나폴리의 이강인 접촉 늦어져"

등록 2025.06.18 1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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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추진' 앙귀사, 잔류 가능성↑

[패서디나=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OSG, 프랑스)의 이강인이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팀 4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이강인은 스페인 최고 골키퍼 얀 오블락을 상대로 PK를 성공했으며 PSG는 4-0 완승을 기록했다. 2025.06.16.

[패서디나=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OSG, 프랑스)의 이강인이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팀 4번째 골을 넣고 있다. 이강인은 스페인 최고 골키퍼 얀 오블락을 상대로 PK를 성공했으며 PSG는 4-0 완승을 기록했다. 2025.06.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24)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이적설에 진전이 없는 이유로 '내부 정리 난항'이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 시간) "안드레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미래를 검토하고 있다. 이로 인해 PSG의 이강인과의 접촉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앙귀사는 나폴리의 핵심 미드필더다.

하지만 2024~2025시즌이 끝나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이적해 삶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앙귀사가 나폴리는 떠나는 것이 확정적인 분위기였으나, 이적 추진을 잠시 멈췄다.

매체는 "오는 11월 30세가 되는 앙귀사는 다른 곳으로 커리어를 옮기기 전에 모든 측면에서 생각하고 분석하고 있다. 앙귀사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앙귀사 매각으로 발생한 이적 자금으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었는데, 앙귀사가 잔류하게 되면 이적료가 생기지 않아 선수 구상을 달리해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이 PSG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를 밟은 확률도 같이 낮아진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중반부터 팀 내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시즌 막바지부터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나폴리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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